이재룡-유호정 '부부 모델' 상종가
기사입력 2000년 04월 16일 15시 14분
탤런트 이재룡-유호정 커플이 `부부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들 커플은 지난달 와이드 정보통신의 지면광고 CM을 찍은데 이어 지난 14일엔 기업은행 TV CF를 계약했다.
기업이미지 제고에 초점이 맞춰진 기업은행 CF는 이들 커플이 신혼부터 중년까지 아름다운 로맨스를 가꿔간다는 내용.
6개월 단발로 개런티는 2억500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부터 방송될 예정. 이재룡-유호정부부는 와이드 정보통신에서도 `스톡옵션'으로 최고 대우를 받았다.
이들부부가 `듀엣'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은 최근 각종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인기경쟁을 하고 있는 덕.
유호정은 KBS 1TV 일일연속극 `해뜨고 달뜨고'에서 사랑스런 아내역에 이어 KBS 2TV 아침드라마 `송화'의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되는 등 인기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또 이재룡은 `거짓말'의 노희경작가와 표민수PD가 손을 잡아 주목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바보같은 사랑'(24일 첫 방송)의 주인공을 맡았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 두사람은 최근 연예기획사인 `드림스타'와 부부동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유현 기자 you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