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임창정 이지훈 '우리도 드림팀'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4시 58분
김민종 임창정 이지훈 등 가요계 발라드 빅3가 드림팀에 나란히 등장해 눈길.
이들은 10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현주엽 우지원 강동희 등 농구스타들과 대결을 펼쳤다.
임창정은 간헐적으로 나왔던 기존 멤버이지만 김민종 이지훈은 새앨범 발매후 드림팀 첫 등장. 요즘 가요계에서 신승훈과 함께 발라드의 기수로 각종 가요챠트를 휩쓸고 있는 세 스타의 `공연'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신나라레코드 4월 둘째주 앨범판매집계만 봐도 김민종은 `왜'로 1위, 임창정이 `나의 연인'으로 3위, 이지훈은 `천애'로 발매 1주만 10위권에 진입한 발라드계 라이벌들.
이날 농구스타들과 대결 도중 이지훈은 장대로 장애물을 뛰어넘다 오른쪽 팔이 빠지는 탈골 부상을 해 나중 벤치신세를 져야 했다고.
연예인드림팀의 `악전고투'는 16일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방송된다.
[이준형 기자 ro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