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핑클 류시원 14일 LA위문공연
기사입력 2000년 04월 06일 14시 29분
엄정화 핑클 류시원이 미국공연길에 오른다.
세사람은 오는 14일 LA 쉬라인 오디토리움에서 교민위문 합동콘서트를 연다.
이를 위해 엄정화와 류시원은 8일 떠나고 핑클은 이에 앞서 5일 떠났다.
핑클은 7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교민위안잔치를 단독으로 벌인 후 14일 공연을 위해 엄정화 류시원과 LA에서 합류할 예정.
슈라인 오디토리움은 지난 3월 27일 제 7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치러졌던 LA명소.
엄정화는 지난 1년간 진행했던 KBS 2FM `엄정화의 가요광장'을 7일 고별방송을 통해 접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연길에 나섰다. LA공연 후에는 단짝 친구이자 코디네이터인 박윤하씨와 프랑스로 날아가 파리에서 유학중인 친구 베이시스의 정재형과 합류, 보름간 차기 앨범구상을 하고 올 계획이다.
애틀랜타와 LA공연을 끝낸 후 핑클은 하와이에서 공연과 휴식을 하고 이달 말 귀국할 예정.
한편 류시원은 LA공연만 마치고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기자 ro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