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어 서비스 무료 제공하는 사이트 오픈
기사입력 2000년 03월 29일 15시 20분
"영어가 필요하십니까?"
영어 강습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유학 등 영어와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abcSTUDY'(www.abcstudy.com)가 화제의 사이트.
사이트의 내용은 영어 공부방을 비롯해 유학생을 위한 학교 페이지, 문화정보와 패션정보를 담고 있는 뉴스, 무료 E@메일, 채팅방, 게시판, 개인 홈페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사이트의 강점은 미국의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강사진이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일상생활 영어를 직접 강의한다는 것.
또 미국인 남녀 강사가 초급과 중급, 고급 영어 세단계 과정에 따라 말의 빠르기를 조절하며 진행해 이용자들이 쉽게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쉬 그래픽으로 처리되는 화면은 대화하는 단어가 크게 튀어나와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사이트를 오픈한 박준태 대표(30)는 "미국내 전지역 100여개 학교와 연계, 상위 70개 학교의 역사와 학생수, 교수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면서 "집 아시아나 인츠로부터 투자제의를 받은 상태여서 더욱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STUDY'는 매년 각 나라별로 20명을 추첨해 회원이 원하는 학교에서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