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저 임신하지 않았어요'
기사입력 2000년 03월 27일 14시 27분
"저 임신하지 않았어요."
미시스타 유호정이 `임신설' 진화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KBS 1TV `해뜨고 달뜨고'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유호정의 임신설이 방송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기 때문.
이재룡과의 결혼 5년차로 작년 꿈에 그리던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한 유호정의 입장에선 임신이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게 문제.
유호정은 주위사람들의 임신 질문에 `배를 만져 봐라. 어디 임신이냐'고 하는 등 임신설 해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동료탤런트는 "주위사람들이 유호정의 임신을 얼마나 바라고 있으면 이런 소문이 꼬리를 물겠느냐"며 "하루 빨리 유호정이 엄마가 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마디.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