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심은하 안성기 동반CF...모델료 10억
기사입력 2000년 03월 25일 02시 56분
모델료만 10억!
광고계에서 `최고' 대접을 받고 있는 톱스타 3인을 한꺼번에 내세운 CF가 나와 화제다. 동서식품의 맥심커피가 은막의 빅스타, 심은하 안성기 한석규를 주인공으로 새 CF를 찍은 것.
이들은 지금 국내 광고계에서 빅스타 중의 빅스타로 꼽히는 모델들.
이중 83년부터 동서식품의 모델로 활약해온 안성기는 최근 남자모델로는 최고 대접을 받으며 계약 기간을 경신했다. 1년 가전속에 3억 5000만원의 모델료를 기록한 것. 또 지난 1월에 동서식품과 1년 가전속 계약을 맺은 심은하와 7월까지 모델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한석규의 모델료도 모두 3억원을 크게 웃돈다.
세명의 모델료를 합하면 최소 10억이 넘어서는 것으로, 이렇게 고가의 모델이 같은 자리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3인의 톱스타들은 김규환 감독의 지휘하에 24일 서울 스튜디오 2000에서 촬영을 일사천리로 끝냈다.
김규환 감독은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세 명을 끼워넣기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향으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빅스타 3인을 내세운 이 맥심커피 CF는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