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명브랜드등 물량확보 고객끌기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00년 03월 24일 14시 48분
백화점들이 봄정기바겐세일에 앞서 고객 확보 및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백화점을 비롯, 현대, 삼성플라자 등이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펼치고, 한신코아백화점은 이미 이번주에 세일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전점과 수도권점에서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펼친다. 쌈지, 놈, 아이삭 등 캐주얼 브랜드를 50~70% 할인판매하고, 축하특보상품으로 피에르가르뎅, 트래드클럽 등의 정장(23만원)을 구입하면 조끼 또는 바지 1벌을 보너스로 준다.
-현대백화점도 27~4월 6일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등에서 유명브랜드세일을 실시. 침구, 주방용품, 여름자리 등은 20~50% 세일, 손정완 박은숙 등 여성의류와 갤럭시, 로가디스 등 남성의류는 30%, 금강 에스콰이아 등 제화와 핸드백은 20% 할인판매한다.
-애경백화점도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세일예고편 성격으로 숙녀의류에서 신사, 아동 의류, 명품, 잡화 등을 10~5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침구수예 봄신상품 특별대전 등도 마련.
-한신코아는 26일 노원점 세일 등 이번주내로 봄정기 바겐세일을 시작한다. 봄상품뿐 아니라 여름상품도 준비, 선수치기에 들어간다.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당첨자의 구매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등의 경품 및 사은품 행사를 마련했다.
-경방필도 24일부터 30일까지 유명아동복 브랜드 제이코시 봄상품을 50%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티셔츠 3000~1만2000원, 면바지 5000~1만7000원.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유명 아동복 사계절 상품 모음전'을 연다. 피에르가르뎅, 꼬까방, 엘덴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
-LG백화점도 24일부터 29일까지 명품브랜드전을 열고 있으며, 안산점은 여기에 덧붙여 매일 한 브랜드씩 추가세일을 해주는 `브랜드데이'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