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조1위로 8강
기사입력 2000년 03월 16일 14시 16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맨체스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열린 B조 예선경기서 피오렌티나를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4승1패(승점12)로 조 1위에 랭크,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에 이어 4번째로 8강행을 확정했다. B조의 나머지 한장의 티켓은 22일 피오렌티나(3위)－보르도전, 발렌시아(2위)－맨체스터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바르셀로나가 이미 8강행을 확정지은 A조에서는 16일 2위 포르토(포루투갈)와 3위 스파르타 프라하가 2대2로 비겨 22일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8강티켓의 향방이 가려지게 됐다.
◇전적(16일)
▲A조
바르셀로나 3－1 헤르타 베를린
포르토 2－2 스파르타 프라하
▲B조
맨체스터 3－1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4－1 보르도
[김세훈 기자 s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