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종덕 1언더 출발 순조
기사입력 2000년 03월 09일 23시 33분
김종덕(아스트라)이 일본 PGA투어 개막전인 도겐 코퍼레이션컵 골프대회서 공동 15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김종덕은 9일 일본 가고시마의 케도인CC(파72)에서 벌어진 첫라운드서 1언더파를 쳐 오다테 토시아키(일본) 등 6명과 함께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은 4@6번홀서 버디를 잡아 언더파로 시작을 했지만 8번홀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김종덕은 12번홀서 버디를 추가해 중간합계 2언더파로 `톱10'진입에 성공했지만 마지막홀(파5)서 그린을 미스하는 바람에 또다시 보기,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의 세리자와 노부오는 4언더파를 쳐 메사아이 하지메(일본) 등 6명의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박빙의 리드를 잡았다.
[가고시마(일본)＝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