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어필한 매력의 CF모델 오지호 스크린 데뷔
기사입력 2000년 03월 09일 15시 11분
섹스어필한 매력의 CF모델 오지호(24)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오지호는 크랭크 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균동 감독의 신작 `미인'(기획시대 제작)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극중 오지호는 반복적인 일상에 묻혀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못하다가, 실연의 상처를 안고 사는 누드모델과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연기하게 된다.
먼저 캐스팅된 1@ 72의 여주인공 이지현과 어울릴만한 상대역을 찾지 못해 고심하던 제작진이 CF모델에서 배우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던 오지호를 만나 보고선 대만족을 표시했다는 후문. 오지호는 1@ 83의 훤칠한 신장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오지호와 이지현이 보여줄 파격적인 러브신이 벌써부터 영화가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지호는 아모레 화장품 라네즈의 CF `10㎝ 미인편'에 출연, 엘리베이터에서 여자의 몸과 밀착되자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여성팬들에게 어필했다. 또 굿모닝증권의 CF `아침시리즈'편에선 하얀 셔츠를 입고나와 이국적이고 깨끗한 마스크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오지호는 안양과학대 공업경영학과 2학년 휴학중.
[안영준 기자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