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광고계 인기 상종가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5시 06분
유지태의 인기가 `짱'이다.
최근 남성 정장 브랜드인 `빌트모아'의 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음료 브랜드와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유지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광고계에서 연속 홈런을 날리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폭발 흥행 이후 다섯건의 광고에 연달아 출연했다. 모토롤라, 하이트 맥주, 천리안, 캐주얼 브랜드 `마루'까지. 여기에 정장 브랜드인 `빌트모아'와도 계약을 맺었으니 의류계는 완전히 평정을 한 셈이다. 이 추세라면 10승 고지 달성은 시간 문제다.
유지태의 매력은 만화의 남자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우수 어린 눈빛과 따뜻한 웃음. 또 패션모델 출신답게 `환상적인 몸매'까지 갖고 있어 10대들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계의 인기 바람에 힘입어 유지태는 각 방송사 프로그램 관계자들로부터 집중적인 출연섭외를 받고 있지만 당분간 영화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현재 유지태는 `동감'(김정권 감독－한맥·화이트 리 공동 제작)에서 김하늘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동감'은 5월 말 개봉 예정.
[전상희 기자 f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