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 김미현 후원효과 64억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4시 43분
한별텔레콤은 김미현과 계약한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6개월간 신문기사를 기준으로 한 광고효과와 사내외 인지도 조사를 실시, 신문보도로만 64억원 어치의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7일 발표했다.
한별텔레콤은 김미현에게 그동안 계약금 50만달러(약 6억원)와 2억원 정도의 보너스를 주었는데 자그마치 그 효과는 8배.
이 기간 동안 국내 각 신문에 한별텔레콤 관련 김미현의 기사가 1817회 게재됐는데 이는 신문지 100장 분량으로 광고비로 환산할 경우 약 64억원이 된다는 것. 이는 신문만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잡지나 TV까지 포함할 경우 수백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효과 뿐만 아니라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외 인지도 조사에서는 김미현과 계약하기 이전 10% 수준에 불과하던 것이 계약이후 65%로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사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김미현은 큰 힘이 돼 89%의 사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고 85%의 직원들은 후원 결정이후 회사에 대한 긍지가 높아졌다고 사내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또 계약 이후 입사한 직원들중 70%가 김미현의 후원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에서도 한별텔레콤은 덕을 봐 김미현과 계약을 할 당시와 우승했을 당시 한별텔레콤의 주가는 상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부 기자 golf＠]
기사넘쳐 김미현의 땅콩골프는 하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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