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데이닷컴 다양한 도메인 이름 제공
기사입력 2000년 03월 02일 14시 48분
홍길동＠abc.com, Smith＠abc.com, 中村＠abc.com…. 아무리 튀는 ID를 쓴다고 해도 E@메일 도메인 이름(＠abc.com)만은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또 자신이 예전부터 써왔던 아이디라고 해도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면 대부분 누군가 쓰고 있는게 현실.
그래서 나온 것이 (주)예스데이닷컴(http://yesday.com)의 `개성 메일'이다. 특정 회사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대신에 다양한 도메인 이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약 ID가 gena인 사람인 경우 직업에 따라 특정한 주소를 만들 수 있다. 의사인 경우 gena＠doctor.co.kr, 골프선수면 gena＠Golfstar.co.kr.
gena＠Goodguy.co.kr(멋진 남자)이나 gena＠YourLover.co.kr(당신의 연인)처럼 성격으로 ID를 만들 수도 있고 팬클럽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gena＠lovefinkl.co.kr(핑클의 팬).
예스데이닷컴에는 직업별, 성격별, 지역별 도메인 등 13개 분야의 1000여 도메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메일주소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동희 기자 can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