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정준호 영화'싸이렌' 대비 6일 소방학교 입소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5시 12분
신현준과 정준호가 6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소방 학교에 입소, 화재진압에 필요한 실전훈련을 받는다.
이달 중순 크랭크 인 될 영화 `싸이렌'(이주엽 감독－선우프로덕션 제작)에서 구조대원 역할에 캐스팅된 신현준과 정준호는 극중 화마(火魔)와의 싸움에 대비해 훈련소 입소를 결정한 것.
이들은 이번 훈련에서 119 구조대원들과 합숙을 하며, `한수' 배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싸이렌'팀은 소방대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상태.
행정자치부 소방국과 서울 소방 방재 본부로부터 양천 소방서를 촬영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받았고, 소방차 헬기 의류 소품을 지원받으며, 500여명의 소방대원이 화재장면에 찬조출연하기로 했다. `싸이렌'팀이 정책적으로 지원받는 물량은 약 1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안영준 기자 ju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