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 2일 예정 의료계 집단휴진 3주 연기 결정
기사입력 2000년 02월 29일 14시 39분
3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됐던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3주 연기됐다.
2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국민들의 불편을 고려, 3월 2일부터 강행키로 한 휴진을 일단 철회키로 결정했다.
협회는 그러나 오는 3월 22일까지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23일부터 휴진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상을 전개, 의료계의 요구사항과 완전 의약분업 실행을 위한 입장을 추가 제시하고 정부의 답변을 얻어 낸다는 방침이다.
[강병원 기자 hospi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