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 한국 낭자군 8강 보인다
기사입력 2000년 02월 22일 13시 21분
여자는 순항을 계속했고, 남자는 암초를 간신히 벗어났다.
한국 남녀 대표팀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19∼26일．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예선리그서 각각 2승1패와 4승째를 기록했다.
여자팀은 21일 푸트라스타디움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예선D조 경기서 우크라이나와 헝가리를 잇따라 3대0으로 누르고 4전 전승으로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여자팀은 22일 중국계 송 아심이 버티고 있는 홍콩(3승1패)과 맞붙을 예정으로 객관적인 전력이 한수위인 만큼 이변이 없는한 5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할 전망이다.
남자는 예선C조 2번째 경기서 복병 체코에 1대3으로 분패했으나 이탈리아전에서 에이스 김택수가 살아나 3대1로 승리,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콸라룸푸르＝정경희 특파원 gumnu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