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경영씨 실업팀 오므론 코치로 새출발
기사입력 2000년 02월 15일 14시 17분
일본 여자 핸드볼 대표팀 코치 황경영씨(31)가 오는 3월부터 오므론 여자 실업팀 코치로 새출발한다.
대화은행 여자 실업팀 코치였던 황씨는 "지난해말 불황으로 팀이 해체돼 그동안 대표팀만 맡아 왔으나 최근 오므론에서 입단 제의를 해 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오므론은 이즈미, 북극은행과 함께 일본 여자 실업 1부리그 3강으로 손꼽히는 강팀.
계약 조건은 연봉 1억여원에 집과 자동차가 제공되는 수준이다.
한씨는 93년부터 5년간 한체대 코치로 활약하면서 96년 한때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정경희 기자 gumnur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