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어디 참한 신부감 없어요'

기사입력 2000년 01월 28일 14시 07분



노총각 탤런트 변우민(37)이 공개구혼에 나섰다.

변우민의 소속사인 아프리카 엔터테인먼트(서울 서초구 방배동 815의3)는 28일 "변우민씨와의 `만남'을 원하는 여성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공사중인 인터넷 사이트(www.e-africa.co.kr)가 개설되는대로 변우민의 공개구혼 코너를 만들 계획이다.

변우민과 소속사가 공개구혼을 하고 나선 것은 변우민이 최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결혼 대작전' 코너에 출연하면서부터.

지난 23일부터 출연하고 있는 변우민은 자신의 결혼관 등에 대해 `발표'하는가 하면 특히 자신이 아직 결혼하지 않고 노총각으로 사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팬들에게 `해명'하기도 했다.

변우민은 앞으로 계속 `결혼 대작전' 코너에 출연, 미혼여성들과의 만남을 가질 생각이다.

변우민은 "방송사와 기획사가 등을 떠미는 바람에 난데없이 공개구혼에 나서게 됐다"면서도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 웨딩마치를 울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승호 기자 letitb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