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리눅스(Linux)란?
기사입력 2000년 01월 18일 13시 52분
1991년 핀랜드의 당시 대학생이던 리누스 토발즈가 386 PC에서 돌아가도록 만든 유닉스 계열의 운영체제. 리눅스란 이름도 리누스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의 리눅서(리눅스 동호인)들에 의해 공동으로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완전 공개된 소프트웨어다.
유닉스의 일종인만큼 다중 작업은 물론, 다중 사용자 기능도 지원하며 서버로서 최상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자신의 컴퓨터에 맞게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같은 하드웨어라면 그 어떤 운영체제보다도 높은 성능을 낼 수밖에 없다.
소스까지 공개돼 있으므로 보안상 헛점이 있다는 등의 반론도 있지만 사실은 장점이 훨씬 더 많다는 게 리눅서들의 주장.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전세계 리눅서들의 협동 작업 아래 신속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짜라는 것도 커다란 장점. 오라클 등 몇가지 상용 프로그램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무료인데다 그 수도 무척 많아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윈도의 엑셀, 포토샵 등에 필적할만한 응용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지만 서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이런 것들이 애초에 필요없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