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 나이트] 도랑 치고 가재 잡고
기사입력 2000년 01월 10일 12시 57분
미래 통밥은 미아리 쪽 철학가(?)나 퓨처예측 과학자 같은 전문가들을 통해야 한다. 미국의 유력지 `퓨처리스트'의 `21세기'다.
2055년. 석유가 완전 고갈, 특별한 대체 에너지 출현은 필수.
나 에로-는 지금이라도 맹물, 아니 그냥 아무 연료 없이도 굴러가는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 단, 이 자동차는 내리막에서만 저절로 굴러가고 오르막길에선 동승자가 내려서 밀어야 한다.
물레방아나 풍차도 선조들의 지혜였는 바！
제안 ① 사람이면 누구나 살틈계곡(똥꼬)서 소리와 냄새를 동반하는 가스를 만들 수 있다, 방귀.
보리밥 등을 많이 먹어 건강도 도모하고 방귀도 뀌어서, 온 식구가 메탄가스 저장탱크에 모았다가 LPG대신 쓴다.(*농담 아닌데, 방귀는 불이 붙는다)
제안 ② 햐~ 이 거, 말하기 곤란하구먼！
그러나, 우리 온 인류가 대체에너지를 개발하야 생활이 윤택해지려는 중차대한 문제인데, 거리낄 것이 뭐 있나?！ 하자. 밤에 많이 하는 그 것(그 거 말야！)은 남자의 경우 200@를 단숨에 달리는 힘을 쓴다(칼로리 소모량 측정치)고 한다.
정상체위로 동작할 때 생기는 수직 상하 힘을 이용. 안방은 물론 러브호텔 침대의 여자등쪽 위치에 발전장치를 장착, 전력을 얻는다.
이 세상에 버릴 것은 없다. 뭣도 하고, 뭣도 얻고！
2099년.
현재 전세계에는 6,000여 언어가 있다. `사바나'국의 `빰빠야~！'(심현섭은 이나라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같은 말을 포함해서다. 그러나 한 세기 뒤에는 10% 이상이 소멸되고, 간단하면서도 쉽게 쓰는 국제어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단다.
이런 말일라나.
男 "ㅎ"(할래?)
女 "ㄱ"(그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