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인종차별 발언 로커 정신과 검진 받을듯
기사입력 2000년 01월 07일 14시 11분
【뉴욕＝AP특약】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애틀랜타 구원투수 존 로커(25)가 정신과 검진을 받을 전망이다.
로커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버드 셀릭이 망언에 대해 제재를 내리기 전에 스스로 정신과 의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셀릭은 "로커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이미 선수 노조와 협의를 거쳐 정신상태를 평가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커는 지난해 12월23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와 아시안인들에 대해 극도의 혐오섞인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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