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과진실] 이지은-소품용 술도 마시는 주당?

기사입력 1999년 05월 14일 14시 30분



KBS 1TV의 `왕과 비'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지은은 소품용 술도 벌컥벌컥 들이킬 정도의 주당이라는데요. 본인에게 사실인지 확인해 주세요. (강민구, 서울 성동구 금호동)

☞지난주 화요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왕과 비' 녹화를 하던 이지은을 분장실에서 만나 물어 보았습니다.

자신은 술마시는 신에 진짜 술이 나오면 당연히 `원샷'을 한데요. 술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맹물이나 우유로는 아무래도 표정연기에 실감이 나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요즘도 `왕과 비'의 마음맞는 여성 출연자들과 종종 술자리를 갖기도 한데요.

하지만 엄한 부모님 덕에 `주도'를 제대로 배워 실수하는 일은 절대 없답니다. 주량에 대해선 "글쎄요"라고 대답하더군요. 저녁에 만나 `한잔'하면서 직접 확인해 보는게 어떠냐고 농담을 하더군요.

[이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