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제 배꼽 보실래요'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탤런트 한고은(22)이 시청자들을 위해 오는 16일 배꼽을 공개한다.
한고은은 이날 SBS TV `밀레니엄 특급'(오후 7시)을 통해 배꼽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배꼽 특집을 준비하며 한국 최고의 배꼽미인을 수소문했다. 제작진은 한고은의 배꼽이 A급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카메라를 들이댔다.
이창태 PD는 "예로부터 배꼽이 예쁜 여자는 얼굴고 몸도 아름답다는 속설이 전해져온다"며 "이를 입증해보고싶어 요즘 젊은 여자들이 선호하는 배꼽 형태를 추적해봤다"고 말했다.
한고은의 배꼽은 위아래로 길쭉한 다이아몬드 형. 사이즈는 보통이었다.
한고은은 지난 8일 카메라 앞에서 스스럼없이 배꼽을 내보였다.
평소 배꼽에 자신이 있던 한고은은 망설이지 않고 티셔츠를 훌러덩 올렸다.
한편 제작진은 탤런트 이태란 김혜수 송혜교, 누드모델 이승희, 슈퍼모델 이소라의 배꼽도 함께 보여줄 예정.
그러나 실물 촬영에는 실패했다. 대신 드라마 필름이나 사진 자료 가운데 배꼽이 나온 것을 골라 공개할 참이다.
배꼽에 관한 동서고금의 자료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작가 조은주씨는 "우리 조상들은 참외배꼽을 한 사람을 성적으로 변태라고 여겼으며, 임금들은 아침저녁으로 배꼽을 문질러 정력을 높였다"는 귀띔도 했다.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