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어린이날 특수' 다양한 이벤트
기사입력 1999년 05월 02일 14시 39분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백화점과 TV홈쇼핑, 전자랜드21 등 유통업체들은 5월 어린이날 선물 특수를 겨냥, 다양한 이벤트와 무료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가까운 백화점이나 유통업체를 찾아가면 어린이들과 함께 상품도 타고 무료공연도 볼 수 있다.
▲백화점＝롯데백화점 서울 전점은 5일까지 `월트디즈니 완구 대축제'를 열고 미키, 도날드 등 캐릭터와 백댄서가 하루 2회씩 순회공연을 하며 하루 선착순 140명에게 미키 등 캐릭터와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권을 나눠준다.
또 본점과 잠실점은 4일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요요 명인들의 묘기와 게임행사를 선보이고 고객을 대상으로 요요 즉석 경진대회를 열어 상품도 준다.
한신코아 광명점은 5일 오후 3시부터 1층 정문에서 온가족이 참여하는 텔레토비 흉내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게임 한마당을 열며 이날 11시부터는 선착순 500명에게 병아리를 나눠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삐에로 풍선을 나눠주고 워너브라더스 캐릭터와 사진을 찍은 어린이에게는 팝콘을 준다.
▲TV홈쇼핑＝39홈쇼핑은 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어린이날 특집을 마련, 꼬꼬마 텔레토비 인형세트 (5만2500원), 푸푸의 어린이영어(6만7000원), 타임즈 세계명작동화(5만99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LG홈쇼핑은 5일 오전 7시와 오후 8시에 어린이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 게임기, 자전거, 아동복, 인형 등을 시중가보다 20∼40% 할인 판매한다.
▲전자제품 할인점＝전자랜드 21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게임기, 로봇 등 완구류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한정수량 30∼60% 할인해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뻥튀기를 나눠준다.
테크노마트는 3일부터 지하1층 아미에 프라자에서 555명의 어린이에게 사랑의 저금통과 선물을 나눠주고 9층 일식당 `동강'은 수익금 1%를 동강살리기 기금으로 내놓는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