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골프] 남아공 킹스턴 버디6개 단독선두
기사입력 1999년 05월 01일 02시 39분
킹스턴은 30일 레이크사이드CC(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6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로 2위인 대만의 왕터창을 5타차로 따돌리고 독주 채비를 마쳤다.
이부영（35）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로 미국의 딘 윌슨, 홍콩의 스코트 로우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상금왕인 최광수（엘로드）는 아마추어 김대섭（서라벌고） 등과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25위, 일본에서 나란히 1승을 거둔 최경주와 김종덕（아스트라）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아마추어 차현주（건국대）는 15번홀（파3．215야드）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컵에 박히는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중간합계 16오버파로 커트오프에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