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최고 2억보상 상해보험 등장
기사입력 1999년 04월 30일 14시 13분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이 인기를 누리면서 이들 상품을 운용할 펀드매니저 부족현상이 일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증시 활황과 때를 맞춰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펀드매니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업무과중 현상이 일고 있다는 것.
특히 얼마전부터는 이들 두 상품에 단위형 금전신탁까지 가세해 3파전의 양상을 띠면서 펀드매니저들로 하여금 반드시 고수익을 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까지 갖게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펀드매니저들이 외형적으로는 신종 인기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침 6시에 출근해 밤 12시에 퇴근하는 `혹사업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상해나 사고후유 장애 등 여러가지 사항을 동시에 보장하는 복합형 상해보험이 등장했다.
LG화재는 운전중 입은 상해를 포함한 교통사고와 일반상해, 그리고 3대 성인병까지 보상해 주는 `신나는 운전자 상해보험'을 개발해 5월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LG화재는 이와 함께 5년 이상 가입시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이자율을 연 7％로 확정한 `태산정립상해보험'을 역시 5월1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태산정립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사망할 경우 최고 2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장애를 입었을 경우에는 최고 1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