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BS'카이스트' 바비큐 미팅
기사입력 1999년 04월 13일 14시 12분
미모의 탤런트들과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바비큐 미팅'을 한다.
SBS TV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중인 허영란 채림 이은주 신은정 등 여자 연기자들은 토요일인 오는 17일 대전 카이스트 구내 야외 음악당에서 대학생들과 미팅 행사를 갖는다.
젊은 미녀 연기자들과 미팅을 하는 행운의 학생들은 대부분 전산학과 학생들.
얇은 출연료 봉투에도 불구, 엑스트라로 출연중인 아마추어 연기자들이기도 하다.
미팅 형식도 재미있다.
만남의 즐거움도 갖고 고기 씹는 즐거움도 누리는 야외 바비큐 미팅이다.
봄바람에 코 흥흥거리며 막걸리도 일배부일배할 참이다.
연출자 주병대 PD는 "연기자들이 먼저 미팅을 주선해달고 요청해왔다"며 "이번 미팅 행사는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