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용]케이블 TV 진행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로 호평
기사입력 1999년 04월 06일 15시 23분
미남탤런트 윤만용이 케이블스타로 뜨고 있다.
지난달부터 여성 케이블채널 GTV `우먼 TV, 정보데이트'의 진행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로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 프로는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이나 영화음악, 화제의 책, 패션경향 등 문화전반을 소개하는 것으로 윤만용은 정혜원과 더블 MC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6년 MBC 공채 25기로 탤런트에 데뷔, `복수혈전' `마음이 고와야지' `애드버킷' 등 인기드라마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쳤던 윤만용에게 있어 케이블 MC는 새로운 도전.
"처음엔 낯설고 부담됐는데 이젠 나름대로의 매력을 느낍니다. 이 프로를 맡으면서 시청자들의 문화정보욕구도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동국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며 키워온 공인회계사의 꿈을 접은 윤만용은 그러나 "마음에 드는 배역만 있다면 언제든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며 탤런트로서의 집념을 강하게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