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구내서점서 장학금 지급
기사입력 1999년 04월 06일 14시 38분
◇`구내서점에서 장학금을 준다?'
중앙대학교 구내 `청맥서적'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지 못한 미등록 학생중 1명을 선정, 등록금 전액을 지급할 예정.
청맥서적 방현석씨는 "학생들에게서 번 돈으로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홍원기 명예기자 [중앙대]
◇성균관대 학생회관과 식당, 도서관 등의 알림판을 통해 알아본 학생들의 `휴대폰에 관한 짧은 생각들'.
→수업시간중 울리는 휴대폰소리, "누구야! 예의없게" 그런데 모두 날 쳐다보는 것. 내것이었다.
→입대할 날이 이제 한달 남았다. 그런데 휴대폰 월부금은 아직 일년을 더 내야한다.
→휴대폰 보급률 전세계 5위, 우리나라 GNP 순위는?
→휴대폰은 해롭거나 불필요한 물건이 아니다. 다만 쓰는 사람의 `수준'이 유해여부를 판가름 할 뿐이다.
전지영 명예기자 [성균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