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테너 최승원 여의도 영산아트홀서 무대 열어
기사입력 1999년 04월 05일 14시 24분
테너 최승원이 5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피아니스트 김주영,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최승원은 `그대의 찬손' 등 인기 아리아와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 등 애창곡을 이성주, 김주영 등과 함께 들려줬다.
9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승원은 다섯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한 신체적 핸디캡을 딛고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의지의 인물. 빈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등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