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핫라인] 日언론 스포트라이트
기사입력 1999년 03월 31일 14시 35분
◇`개막전 출격 이상무'.
주니치 선동열이 2일 개막을 앞두고 새삼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주니치스포츠와 닛칸스포츠는 지난달 31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선동열이 시뮬레이션 배팅볼서 만점 피칭을 했다"며 "시범경기서 잦은 등판 연기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기우였음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한편 선동열은 지난달 30일 나고야돔에서의 시뮬레이션 배팅서 주니치 간판타자 5명을 상대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전문가들이 올시즌 센트럴리그 최고의 우승후보로 주니치를 점찍었다.
지난달 31일 스포츠닛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평론가와 기자 등 야구전문가 65명중 42％인 27명이 주니치를 우승 1순위로 꼽았다.
2위는 요미우리로 23명, 3위는 요코하마로 12명.
노무라 감독의 한신은 3표에 불과했고 야쿠르트와 히로시마는 한표도 없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