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98NL신인왕 케리우드 '노상방뇨' 혐의 벌금
기사입력 1999년 03월 21일 13시 21분
【피닉스（미 애리조나주）＝AP 특약】 98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케리 우드（22．시카고 커브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노상방뇨' 혐의로 애리조나 스코트데일시 법원으로부터 90달러（약 1만800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우드는 지난달 14일 스코트데일의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 벽에다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투수 케빈 워커와 함께 `볼일'을 보다 두명의 경찰관에게 적발됐었다.
우드는 적발당시 경찰관에게 "지금 당장 멈출수는 없다. 볼일을 끝내야만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올시즌을 뛰기 힘든 상태다.
【쥬피터（미 플로리다주）＝AP 특약】 98홈런왕 마크 맥과이어（36．세인트루이스）가 `맥과이어의 날'에 홈런 2발을 쏘아올렸다.
맥과이어는 21일（한국시간） 몬트리올과의 시범경기에서 1점홈런 2발을 날려 팀의 7대4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시작전 카렌 마르쿠스 팜비치 카운티 장관과 카렌 골란카 쥬피터 시장은 이날을 `맥과이어의 날'로 선포했었다.
이로써 맥과이어는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시범경기 홈런 1위（7개）에 올랐다.
맥과이어는 시범경기 11게임에서 4할8푼1리（27타수 13안타） 13타점을 기록중이다.
【뉴욕＝AP 특약】 메이저리그 개막을 2주 앞두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스턴 케빈 셰어 대변인은 21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26）를 9일간 훈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시내티 투수 데니 니글（31）과 세인트루이스 우완투수 매트 모리스（24）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날부터 스프링캠프 훈련을 중단했다.
신시내티 짐 보우든 단장은 "선수보호를 위해 팔꿈치 부상중인 니글을 시즌 개막전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