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떼지어다니며 강도짓 10대 긴급체포
기사입력 1999년 03월 15일 14시 15분
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떼지어 다니며 강도짓을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장모군（16·고교 2년·대전시 서구 도마1동） 등 10대 5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 등은 지난달 12일 오후 11시쯤 대전시 중구 산성동 Y오락실에 둔기 등을 들고 들어가 주인 김모씨（55）를 마구 때리고 청색 테이프로 눈과 입을 막은 뒤 현금 66만원 등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또 "오락실을 털어오면 돈을 주겠다고 시킨 사람이 있다"는 장군 등의 말에 따라 이들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