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토니 워맥 공맞아 6주 부상
기사입력 1999년 03월 09일 14시 06분
【마리베일（미 애리조나주）＝AP 특약】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의 외야수 토니 워맥이 지난 8일（한국시간） 시카고 커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공에 맞아 오른쪽 팔뚝에 금이 가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도루왕（58개）인 워맥은 올해 피츠버그에서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됐었다.
【주피터（미 플로리다주）＝AP 특약】 작년 홈런왕（70개）인 세인트루이스의 마크 맥과이어가 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몬트리올전에서 첫 홈런을 날렸던 맥과이어는 4회말 휴스턴 투수 호세 리마에게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1점 홈런을 빼앗았다.
맥과이어는 경기후 "작년처럼 시작이 좋아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한 뒤 조 디마지오의 사망에 대해 "위대한 스타를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