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화배우조합] 베니니 -팰트로 최고남녀주연상
기사입력 1999년 03월 09일 01시 53분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독 겸 주연 로베르토 베니니와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연 기네스 펠트로가 7일 미국 영화배우조합(SAG)이 수여한 최고 남녀 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 배우, 작가인 베니니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톰 행크스, '어플릭션'의 닉 놀테 등과 경쟁했다.
팰트로는 '엘리자베스'의 케이트 블랑시, '작은 목소리'의 제인 호록스, '원 트루 씽'의 메릴 스트립', '힐러리 앤드 재키'의 에밀리 와슨 등과 경합했다.
이밖에 '어 시빌 액션'의 로버트 듀발, '프라이머리 킬러스'의 케시 베이츠가 각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배우조합상 시상은 올해 다섯번째로 전통은 짧으나 미국 영화배우조합, 미국 영화아카데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 상을 받을 경우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A=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