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발렌타인데이 맞아 이색선물 판매
기사입력 1999년 02월 11일 15시 22분
백화점들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갖가지 이색선물과 이벤트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명동 유투존은 `이색선물전'을 열고 1999가 새겨진 귀걸이(1만1천900∼1만9천900원), 서로 맞닿으면 `아이 러브 유'라고 음성이 나오는 커플 반지(5천∼7천500원)와 목걸이(1만5천원)를 마련했다.
또 1999개만 특별 제작한 향수, 사랑싸움이나 삼각관계를 처방해주는 초콜릿 등 아이디어 상품도 내놓았다.
한신코아백화점은 겐조-버버리-미치코런던 라이터(1만∼3만5천원), 담배케이스(1만5천원), 가파치 핸드백(11만9천원), 베르사체 넥타이-핀세트(5만3천원)등을 판매한다.
노원점은 13일 2만원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향수 1병, 14일에는 연인과 함께 온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케이크를 나눠준다. 또 고객 50명에 한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장미꽃을 무료 서비스한다.
LG백화점 안산점은 13일, 14일 양일간 1층 발렌타인데이 선물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여성고객 100명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잡화매장에서는 `신데렐라를 찾습니다'라는 행사를 열고 비치된 5켤레의 여성구두가 고객 발사이즈와 맞으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