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과로입원…TV 출연 펑크 위기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01시 44분
남희석은 6일 급성 편도선염 및 후두염으로 서울 동부이촌동 금강병원에 입원, 사흘째 치료받고 있다. 남희석은 이날 오후 춘천에서 SBS TV 신설프로 `멋진 만남'의 야외 ENG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뒤 누적된 과로와 함께 몸컨디션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직행했다.
남희석은 입원후 병원측으로부터 "앞으로 편도선 수술을 받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금지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8일 촬영예정인 SBS TV `좋은 친구들' 녹화와 9일 예정돼있는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야외촬영에는 참석키 힘들 것같다.
병원에 입원중인 남희석은 7일 밤 "당장 수술 조차 받을 수 없을 만큼 목이 부어있다고 한다. 8일 녹화는 앰뷸런스를 타고 가는 한이 있더라도 강행할 생각인데 의사의 만류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TV `좋은 친구들'과 `멋진 만남',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등 3개 프로그램에 겹치기 출연하며 녹화날 외에도 매주 3일씩 야외촬영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해온데다 최근 몸살감기가 겹치면서 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일홍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