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CD패키지 앨범 일부 소매점 폭리 '물의'
기사입력 1999년 02월 07일 14시 44분
조성모가 내놓은 `뮤직비디오+라이브 CD 패키지'가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조성모측이 각 소매점에 요구한 `권장 소비자 가격'은 1만5천원. 그러나 찾는 사람이 많자 일부 매장에서 1만8천∼2만원의 가격으로 팔고 있다는 것.
조성모의 앨범 제작자 김광수씨는 "방송출연과 각종 인터뷰때마다 적정가격을 강조했지만 일부 매장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1만5천원 이상은 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비디오의 경우 "살 사람은 어느정도 더 비싸도 산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어 일부 소매점에서 더 비싼 가격에 팔더라도 `권장가격'을 모르는 소비자는 피해를 볼수밖에 없다는 것.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35분 길이의 CD에는 지난 연말 첫 공연때 부른 여섯곡의 노래와 조성모의 모창 등 실황이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담겨 있다.
또 역시 35분 길이의 비디오 테이프에는 `투 헤븐'과 `불멸의 사랑' 1,2부 외에도 이제껏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NG장면 등이 담겨 있다.
[송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