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코믹-반항 이미지 벗고 착한남자로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코믹스타 유오성이 5개월만에 TV에 컴백한다.
유오성은 3월중순부터 방송되는 MBC TV 새 일일극 `하나뿐인 당신'에 캐스팅됐다.
작년 11월 MBC TV 미니시리즈 `내일을 향해 쏴라'에 가수 매니저로 출연, 특유의 코믹연기로 SBS TV 야심작 `백야 3.98'을 무너뜨리며 스타덤에 오른 유오성은 그동안 영화 `간첩 리철진'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전념해왔다.
유오성은 극중 대대로 지물포를 운영하는 박근형-김윤경 부부의 2남2녀중 세째로 고교를 졸업한 뒤 가업을 잇는 젊은이.
첫째가 김희애이고 둘째는 변우민, 막내는 김현수.
유오성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는 문제아적 기질이 많았으나 `하나뿐인 당신'에서는 착실한 분위기라 배역이 무척 마음에 든다"며 "이 드라마를 계기로 반짝스타가 아니라 팬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진정한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