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신] 완도권 갯바위 대회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낚시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이번 주말 어디로 가서 화끈한 손맛을 볼 것인가'로 나타났다.

낚시전화정보(02-700-7272)는 98년 한해 동안 전화정보를 이용한 고객들의 데이터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주말 낚시터 조황을 문의하는 비중이 전체 사용 빈도수의 60.7%를 차지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각 낚시회의 출조지 문의는 12%, 낚시기법과 장비 안내는 11%, 전국 유명 낚시터 문의는 10% 순으로 이어졌다.

또 낚시꾼들은 주로 금요일(30%)과 목요일(20%)에 음성정보전화를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주말 낚시터 현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조황 정보를 청취한 다음 기동력있게 낚시터를 옮기는 꾼들도 크게 늘어났다고 낚시전화정보측은 설명했다.

낚시전화정보는 인터넷에도 강태공이란 홈 페이지를 만들었다. http://www.fisher.co.kr

◇서강바다낚시회는 7일 남해 완도권에서 갯바위낚시대회를 갖는다. 대상어종은 감성돔이며, 대어 1등부터 10등까지 시상한다. 참가비는 15만원. 서강바다낚시회는 매달 대회를 치뤄 장원을 뽑아 올 연말에 왕중왕전을 벌인다. (02)324-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