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컵이모저모] '불가리아전 2진 기용'
기사입력 1999년 02월 02일 15시 28분
허감독이 이처럼 2진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것은 박진섭 박동혁 김도균 심재원 등 주전선수들이 경고 하나씩을 받고있어 자칫 준결승에서 경고누적으로 뛰지못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위락시설이 없는 이곳에서 선수들은 호텔 2층의 오락실을 찾아 전자오락으로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김도균 박동혁 설기현 등은 틈나는 대로 오락실에서 전자오락을 즐기며 긴장을 풀고있다.
◇준결승부터는 게임 MVP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많아진다.
조직위원회는 준결승부터 게임 MVP에 선정되면 비디오외에 미니컴퍼넌트도 함께 부상으로 주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대회 베스트 GK와 MVP에 선정되면 1천달러(약 12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에게는 2천달러(약 24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고 2일 조직위원회가 발표.
[호치민(베트남)＝김의진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