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동구권 '환상의 마술' 본다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불의 마술사와 미녀 발레리나의 마술묘기가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울 롯데월드 마술전용극장(어드벤쳐 1층)은 최근 우크라이나 출신 비탈리-올레나 마술쇼팀을 초청, 29일부터 매일 5회 공연을 시작한다.
남자 마술사 비탈리 고르바체프스키는 동구권에서 손꼽히는 `공중 실종 묘기' 전문가이다.
공중실종은 무대에 누운 미녀가 공중에 붕 떴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다음, 관객석 뒤에서 유유히 걸어나오는 마술이다.
또 발레리나 출신의 올레나는 매혹의 드레스를 한순간에 바꿔 입는 마술을 연출한다.
비탈리-올레나 마술팀은 이밖에 그림으로 그린 미녀가 실제로 나타나는 깜짝쇼,신문지와 카드, 동전 등을 이용한 불의 마술을 차례로 엮을 예정이다.
마술공연은 매일(화요일 휴무) 오후 1시, 3시, 4시, 5시 30분, 6시 30분에 열리며,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빅5 자유이용권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02)411-2102~7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