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LG 이충희, 동양 박광호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1월 27일 01시 20분
▲LG 이충희 감독＝동양이 기량면에서 처지다 보니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수비는 다소 느슨했지만 공격력으로 대응했는데 의외로 쉽게 승부가 결정났다. 신장과 스피드에서 우리 선수들이 분명 한 수 위였다. 고비없이 무난히 승리한 경기였다.
▲동양 박광호 감독＝전체적인 기량면에서 적수가 되지 못했다. 높이 뿐만아니라 스피드에서도 일방적으로 밀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치업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불가항력인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연패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쳐 보지만 마음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