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소식] 유럽 인기가수 에밀리아 데뷔앨범 출반
기사입력 1999년 01월 26일 14시 26분
주얼의 전 매니저 잉가 베인슈테인은 최근 주얼과 그녀의 모친을 상대로 1천만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주얼의 두번째 앨범 `스피릿'은 빌보드 팝 앨범 차트의 10위에 올라 있다.
◇스웨덴 팝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래 유럽 일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여가수 에밀리아(20．본명 Emilia Rydberg)의 데뷔 앨범 `빅, 빅 월드'가 국내에서 출반됐다.
이디오피아 출신의 재즈 뮤지션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밀리아는 작년 9월 발표한 데뷔 싱글 `빅, 빅 월드'로 발매 6일만에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고, 11일만에 플래티넘 기록으로 스웨덴 사상 최단시간에 최다 싱글 판매기록을 세운 무서운 신예. 이어서 노르웨이, 덴마크를 거쳐 영국의 차트를 석권하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인기 급상승중에 있다.
재즈 뮤지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탄탄한 음악적 기초를 갖췄고 서정적인 창법이 매력적인 에밀리아는 작사 작곡에도 출중해 머지 않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