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미성년자, 단란주점에 불법취업?
기사입력 1999년 01월 07일 16시 05분
영화 `산전수전'(구임서 감독－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의 김규리가 술집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했다고.
김규리의 배역은 돈에 죽자사자 매달리는 여자 정아현역. 험한 산속에 5억원이 든 돈가방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를 찾기 위한 자금 마련 수단으로 성인전용 단란주점에 불법취직하게 된다.
실제로도 김규리는 만19살로 술집 종업원 역을 하기엔 부적절한 나이. 하지만 김규리는 춘천 시내의 한 단란주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흐느적 거리는 댄스에 구성지게 트로트 가요을 부르며 손님으로 출연한 엑스트라들로부터 요란한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