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일본 화장품 CF 모델 진출 야심
기사입력 1999년 01월 05일 00시 45분
최진실이 새해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일 최진실은 3억원의 전속금을 받고 이전 소속사인 대박기획을 떠나 (주)스타스(대표 김성훈)로 이적했다.
작년까지 심은하가 전속해 있던 (주)스타스는 현재 이미숙을 비롯해 서유정, 안연홍과 몇몇 예비신인이 속해있는 에이전시로 그동안 해외비즈니스에 특히 강했던 회사. 매컬리 컬킨, 멕 라이언 등 최근 국내 CF에 출연한 외국스타의 광고비즈니스를 모두 성사시킨 바 있다.
4일 계약을 끝낸 김대표는 "일본 최대 광고회사의 하쿠호도(博報當)가 최진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있다"며 "현재 화장품 등의 CF출연에 관해 얘기가 오고갔다"고 확인.
이에따라 이미 최진실에 관한 자세한 파일이 일본측으로 전해졌고 화장품 뿐만아니라 음료 등의 광고모델로 몇몇 회사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젊고 패기있는 회사를 통해 해외진출은 물론 제2기 연기인생을 연다는 기분으로 99년을 맞이했다"며 "스타스를 통해 일본은 물론 홍콩과 대만 등 동남아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3일 경기 남양주 한국종합촬영소에서 영화 `마요네즈'의 촬영을 모두 마친 최진실은 4일 계약서에 사인한 후 곧바로 나드리화장품의 CF촬영에 들어갔다.
[ 강일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