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월드컵] 잉글래느 신예 오웬 '벤치신세'
기사입력 1998년 05월 17일 15시 09분
★…잉글랜드 월드컵팀의 신예 마이클 오웬（18）은 자신이 98프랑스월드컵 기간동안 벤치에만 앉아 있을 것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오웬은 "앨런 시어러와 테디 세링엄이 투톱으로 2년동안 발을 맞춰온만큼 그 틈을 뚫기는 힘들다"면서 "대표팀 잔류에 만족하겠다"고 한숨.
잉글랜드의 차세대 골잡이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또 교체선수로 기용된다면 좋은 보너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버풀（영국）＝AP 연합】
★…크로아티아 출신의 토미슬라프 이비치 이란 감독은 98프랑스월드컵 F조예선에서 정치적 숙적인 미국을 꺾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탈리아에 전지훈련 중인 이비치 감독은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겠지만 미국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그러나 그는 독일, 유고에 대해서는 개인기가 뛰어나 힘겨운 상대라고 꼬리를 내렸다. 【로마＝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