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조직위] 日과 공동 佛에 홍보관 설치
기사입력 1998년 05월 12일 15시 15분
2002년 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가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때 일본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하고 조사단도 파견키로 했다.
조직위는 13일 방한하는 일본측 실무진과 함께 어떻게 홍보활동을 펼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 공동홍보관은 98프랑스월드컵 주경기장인 생드니구장에 설치되며 2002년 월드컵 경기장 및 개최도시를 소개하는 비디오테이프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경기운영국 관계자를 프랑스 현지에 파견, 경기장 등 각종 시설과 경기운영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박경진 홍보실장은 "관례상 차기대회 준비는 직전 대회가 완전히 막을 내린 뒤 시작되기 때문에 제약이 많이 따르겠지만 일본과 긴밀히 협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각시도는 조직위와는 별도로 프랑스에 조사단을 파견해 시설과 대회운영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