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 '역시 연기사관학교'
기사입력 1998년 05월 12일 15시 15분
전문 연기자 양성기관 겸 매니지먼트사인 MTM 커뮤니케이션이 98년 SBS 신인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 스타 사관학교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MTM이 배출한 신인 탤런트는 김미희(21), 방경림(21), 박윤현(22)으로 8명의 합격자중 3명.
MTM은 지난 89년 법인체로 설립된 이후 심은하, 최진실, 옥소리, 고소영, 김희선, 신은경, 김민종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한 명문.
그동안 각 방송국 공채 탤런트만 해도 MBC 59명, KBS 32명, SBS 27명 등 총 118명의 합격자들을 배출했다.
수년동안 신인배우의 발굴과 육성에 힘써온 김민성 대표(42．대경전문대 교수)는 "튼튼한 기초 교육을 통해 쌓아온 숨은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한다.
자매기관인 한국방송문화원(원장 전운)에서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를 양성하고 MTM에서 TV, 영화, 광고 등에 연결시키고 관리하는 조직적인 트윈 시스템으로 공신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실제로 MTM은 다년간 방송 드라마의 아역, 하이틴 등 보조급 연기자들의 90% 이상을 지원하며 KBS, MBC, SBS등 방송사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맹목적인 스타의 꿈과 인기에 급급한 상업 지상주의는 반대한다"는 김 대표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인터넷 MTM 홈페이지 구축 등 전산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