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가산책] 고대출신 농구인 '7787회' 20여명 회동
기사입력 1998년 05월 11일 15시 01분
◇…IMF 한파로 인한 `스폰서난'에 시달리던 국내 프로볼링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5월말 대회를 갖게 될 전망.
재정난으로 후원을 기피해 온 보험사와 스포츠용품 업체가 최근 상황이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자 KPBA（프로볼링협회）의 계약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해 투어대회를 맡았던 제일생명 등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중인 KPBA는 이번주중으로 후원사를 선정, 오는 28일 서울에서 올시즌 첫 투어대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대우의 지원 포기로 예정했던 레간자컵 국제대회를 유산시키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KPBA 관계자들은 "이제야 `프로볼링의 봄'이 열리게 됐다"며 희망에 찬 모습.
